[포스팅을 한다는 것.. 여유라는 것.]
많은 사람이 찾지도 않는 이곳에 짧은 글 하나 올리는게 쉽지가 않다.
간략하게나마 일상을 기록해 보고자, 한주에 하나씩은 쓰고자 했던 Todays 카테고리도 한달이 넘게 휴업상태. 뭐랄까, 한주 밀리면 그 다음주에 뭔가를 적고 싶어도 그 전의 내용을 채워 넣어야 할 것만 같아서 글쓰기 버튼을 누르기가 힘들달까?
일상의 기록을 제외한, 나름의 생각이 필요한 글들은 도통 써 볼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다.
매일 접속해서 댓글 확인도 하고, 블로그 생각은 계속 하고 있지만 글을 쓸 여유가 없다는 게 맞을까?
시간이 없는 건 아닌데, 시간이 많다고 여유가 있는건 아니니까.
이넘의 취업은.. 마치 수능치기 한달전의 수학과 같네.
내게서 다른 일을 할 수 있는 여유를 뺏어 버렸다. 그렇다고 잘 풀리지도 않으면서.
[오늘(아니 어제)는 뭘 했나?]
서울에서 따라온 피곤함 때문인지 조금 늦게 일어나서는 유엔젤 면접때 볼 코딩 시험을 준비한답시고 C책을 하나 챙겨서 학교로 등산. 두껍지 않은 책이라 오늘 하루면 다 볼 수 있을 줄 알았더니, 역시 쉽지가 않더라. 학회실에서 확인한 이노에이스 면접 불합격 메일덕에 공부를 제대로 할 수 없었던 것 같기도. 하하ㅠ_ㅠ
도서관 식당에서 밥을 먹고 있던 루시를 보고 인사했다가, 무서운 대화를 나누던 중이었다던.. 루시의 엄청난 비명에 식당 안에 있던 모든 사람들의 시선을 받고는 스타가 되어버렸다. '누가 보면 추행한 줄 알았겠다' 라고? ㄷㄷ
집에 돌아와 자소서 일정을 확인하다 이엠넷을 놓친 것을 발견. 어휴..
클리앙에서 네이버의 pe.kr 도메인 이벤트 소식을 보곤 ick.pe.kr신청.
(이 블로그처럼 신변잡기 위주의(싸이를 대체할) 블로그를 새 도메인으로 운영하고, 현재의 주소는 취업을 한 뒤 기술관련 포스팅 재료가 많아지면 뭔가 정보검색의 대상이 될 수 있는 곳으로 운영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잠시 해 봄.)
외환선물의 자소서를 뚝딱 완성해 메일을 발송한 뒤 유엔젤의 정보를 찾기 시작. 취뽀에서 유엔젤 검색결과로 뜬 글을 모조리 정독하고(이건 두번째 인듯?). 구글과 네이버에서 뉴스 검색.
유엔젤 관련 뉴스를 볼 때 마다 느끼는건데, 정말 놓치기 아까운 회사 같다. (요즘같은 시기에 놓치고 아깝지 않은 회사가 어딨겠냐많은..;) 환상적인 영업이익률에, 증권사들이 죄다 장미빛 미래를 예상하고 있는데다.. 모바일 회사란 것도.
이 회사의 단점이라곤, 처음 들었을 때 "..뭐지?" 란 생각이 나오게 만드는 회사이름밖에 없는 듯. :) 지주랑 같이 합격해서 오순도순 다녀야 할텐데.
그리고 지금.
달이 차올랐다, 자자.





